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문자 안온다면?
오는 9월 24일부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희망자금 신청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약 241만명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첫날부터 많은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청이 완료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안내 통보가 발송됩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문자확인
하지만 본인인증과 입금계좌 설정 등 새희망자금 신청을 무사히 완료하고 몇 분만에 금방 휴대폰 문자로 지급안내 통보를 받은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기다려도 문자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문자를 발송받지 못한 사람들의 항의가 계속 이어지자 새희망자금 신청을 담당하는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소진공) 관계자는 첫날부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자가 많이 몰렸기 때문에 지급통보 문자메시지는 일괄 발송작업에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신청대상자가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새희망자금 지급통보 문자
그러니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소상공인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신속지급대상자에 포함되는 소상공인들 중 상당수가 지급통보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속지급대상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고위험시설 12업종은 집합제한명령 또는 집합금지명령 조치를 받았었는데요.
이렇게 정부의 행정조치로 영업운영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신속지급대상'에 속하며 최대 200만원에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새희망자금 신속지급대상 최대 200만원
신속지급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 중 아직까지 지급통보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일부 소상공인들은 혹여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러운 마음에 문의전화가 빗발친다고 하는데요.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한 지급대상자 분들에게 지급통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지만 대상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신속지급대상자를 중심으로 문자 발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희망자금 대상은 집합제한업종과 집합금지업종을 포함하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도 대상자에 해당됩니다.
새희망자금 일반업종 대상자는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이며, 올해 기준으로 월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부과세 간이과세자는 매출감소 여부확인 없이 우선으로 지급됩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창업을 시작하였지만 매출이 없는 소상공인, 올해 8월 매출액이 6월부터 7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할 경우 새희망자금 대상에 해당됩니다.
신속지급대상자는 지난달 16일 이후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집합금지나 집합제한업종으로 운영에 차질이 생긴 소상공인인데요. 영업이 일시중단 되거나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는 등 직접적인 경제 타격이 있었죠.
가장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전국에 피시방이나 노래연습장, 뷔페, 방문판매원, 300인 이상 대형학원, 실내집단운동,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이 신속지급대상 업종에 포함됩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10인 이상 학원이나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대상자에 해당됩니다.
수도권에 영업제한업종은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제과점, 빙수전문점 등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대상자입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지급받을 지원금액은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100만원, 집합제한업종 150만원, 집합금지업종 최대 200만원씩 지급될 계획입니다. 지급통보 문자가 늦게 온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만약 문의를 꼭 해야될 경우 '새희망자금 콜센터 1899-1082' 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